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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칼럼] ‘불안한 대한민국’… 성추행․과속운전․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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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칼럼] ‘불안한 대한민국’… 성추행․과속운전․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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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대한민국에서는 운전을 직접 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다닐 때 각별하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과속운전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과속운전으로 무려 1240만 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초에 1건 꼴로 단속된 셈이다. 단속을 피한 과속운전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과속을 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1124건으로, 2114명이 다치고 228명이 숨지고 있었다.

고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편의점에서도 몸조심하는 게 낫다.

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에서 일어난 범죄는 자그마치 1만4355건이나 되었다. 하루 평균 39.3건이다.

지난해의 경우 절도 5853건, 폭력 2448건, 강도 침입 73건, 성범죄는 282건이 발생하고 있었다. 성범죄는 강제추행 275건·강간 7건이었다.

주차장도 ‘안전사각지대’다.

한 의원이 받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차장 범죄는 2만6356건이었다. 하루 평균 72.2건이나 되었다.

이 가운데 강제추행, 성폭행 등 강력 범죄만 255건으로 나타났다.

전화를 받을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릴 필요가 있다.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에 걸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6398억 원으로 하루 17억 원에 달했다. 2012년의 595억 원보다 10배 넘게 늘었다고 했다.

서민들은 불법 대출광고에도 신경 쓸 필요가 절실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법 대출광고는 2만9600건이나 되었다. 하루 81건이다. 적발된 것만 이 정도였다.

이들은 취업준비생 등 무직자에게 접근, 가짜 재직 증명서를 만들어주고 이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30%가량을 수수료로 떼어가는 수법도 써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작업 대출’이다.

공중화장실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강력범죄는 1664건으로 집계되었다.

절도 1083건, 폭력이 580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살인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2015년 150건⟶2016년 160건⟶2017년 127건⟶2018년 167건⟶지난해 156건으로 집계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