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82%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18%는 유럽·중동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금액 대비 약 3.8배에 달하는 15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해당 채권은 국내 카드업계 1위라는 신한카드의 위상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 S&P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본 채권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되며 BNP Paribas·Citi·SC·HSBC가 발행 주관사로, DBS·MUFG가 보조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