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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해상자위대 3000t '다이게이'급 신형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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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해상자위대 3000t '다이게이'급 신형 잠수함

잠수함 22척 체제...내년 소류급 12번함 취역

일본 해상자위대가 14일 3000t급 '다이게이급' 신형 잠수함 1척의 명명식을 겸한 진수식을 열었다. 오야시오급과 소류급을 잇는 차세대 다이게이급 잠수함 1번함으로 오는 2002년 3월 취역하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22번째 잠수함이 된다. 일본의 신형 잠수함 건조는 중국의 해군력 증강 속에 일본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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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신형 3000t급 잠수함 '다이게이'함 진수식 모습. 사진=잉글리시교도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이날 미쓰비시중공업 고베 조선소에서 기시 노부오 방위상, 야마무라 히로시 해상막료장(해군 참모총장 격)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잠수함 진수식을 가졌다.

큰 고래를 뜻하는 '다이게이'(大鯨)로 명명된 이 잠수함은 2022년 3월 취역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날 진수된 잠수함은 다이게이급 1번함이다.

다이게이함은 기준배수량 3000t이며, 길이 84m, 너비 9.1m 크기로, 승조원 70명이 탑승한다.

선체는 기존형과 비교해 상대가 한층 탐지하기 어려운 형상으로 설계됐고,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해 잠항 시간을 길게 한 것이 특징이다.

총건조비는 약 760억 엔(약 8250억원)이 투입됐다.

해상자위대는 현재 2750t인 오야시오급 9척과 2950t인 소류급 11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내년에 소류급 12번함을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

다이게이는 이들 두 모델을 잇는 차세대 잠수함으로 분류된다.

교도통신은 일본 방위성이 방위력 정비지침인 '방위계획 대강'을 통해 2010년 이후로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 잠수함을 16척에서 22척으로 증강하는 목표를 내걸었다며 다이게이가 임무에 투입되면 22척 체제를 실현한다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