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LG유플러스, LG전자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위드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AR·V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각종 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도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IT,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함께 추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 담당은 “공조기기를 비롯한 IT기기, 가전제품은 물론 다양한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