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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입문기 초1 매일 등교·중1 등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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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입문기 초1 매일 등교·중1 등교 확대

300명 이하 학교 여건 따라 3분의2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 할 수 있도록 자율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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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와 중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교생활 적응 문제와 학생 성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와 중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방역집중기간이 끝나는 이날부터 일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등교확대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학교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300명 이하의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3분의2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9월 1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초 1학년과 중 1학년의 매일 등교를 제안했으며, 교육부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밀집도 완화'를 기본 방향으로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시교육청에서는 이와 관련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 1학년 학부모의 68.4%, 중 1학년 학부모의 57.6%가 매일 등교에 찬성했다.

지난 9월 28일 개최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원단체와의 간담회에 각 주요 교원단체는 초 1학년과 중 1학년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인력 지원(방역 포함)과 현장 적용을 위한 점진적인 추진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초 1학년의 매일등교와 중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 실시한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 급식 과정에서의 방역 조치 강화, 쉬는 시간 조정 등의 안전 확보와 탄력적 학사운영별 상황에 맞는 학교별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문기 학생들의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기화되는 등교·원격수업 병행에 대한 교육의 질 제고 및 학교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