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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란드 LG화학 배터리공장 증설공사, GS건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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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란드 LG화학 배터리공장 증설공사, GS건설이 맡는다

계약금 84억 규모…LG화학, 올해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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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사진=LG화학
GS건설이 폴란드 LG화학 배터리 공장 증설공사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참여한다.

7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 인테리아 비즈니스(Interia Biznes)등에 따르면 폴란드 종합건설그룹 Mostostal Zabrze(MZ)의 자회사 MZGPBP(Mostostal Zabrze Gliwickie Przedsiębiorstwo Budownictwa Przemysłowego)는 지난달 11일 GS건설과 브로츠와프 인근에 위치한 LG화학의 자동차 배터리공장 증설공사 4단계(철근콘크리트 공사) 시공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약 84억5000여만 원(2790만 즈워티) 규모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계약에는 벌금에 대한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공사 지연에 대한 계약 벌금의 최대한도는 계약금의 30%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화학은 전통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에서 탈피해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와 중국 소재 자동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상반기에만 1조714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LG화학은 올 초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주변에 있는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의 조립 공장을 인수했다. 현재 가동 중인 폴란드 공장 배터리 생산 능력은 전기차 25만 대 분량인 15GWh으로,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이 생산량을 4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도 올해 초 폴란드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Danwood S.A)를 인수하며 폴란드 기업과 연을 맺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은 유럽 모듈러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