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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롯데카드, 핀테크사와 협업·디지털 인재 영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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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롯데카드, 핀테크사와 협업·디지털 인재 영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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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롯데카드 본사 전경.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핀테크사와의 협업과 인재 영입 등을 통해 디지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모바일 자산관리 핀테크기업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출시를 계획 중이다.

PLCC는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다. 카드 혜택과 서비스를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한다.

핀테크 업체가 PLCC를 내놓는 것은 토스에 이어 두 번째다. 뱅크샐러드에 가입한 700만 명의 소비패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혜택 등을 기획한다. 수익과 비용은 양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또 지난달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B2B 금융 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손잡고 스타트업을 위한 법인카드 ‘고위드(gowid) 롯데법인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툴을 분석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장비 할인 혜택을 담았다. G Suite, MS Office 365, Adob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결제 시 최대 55% 할인 혜택과 애플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 아마존 웹서비스 'AWS'에서는 월 청구금액 5% 할인과 무료 크레딧, 기술지원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고위드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향후 경비 관리와 지출 추천 서비스로 비용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법인카드 사용자 앱과 관리자 웹을 통해 카드 한도 이용 내역을 관리하고, 지출 분석과 합리적인 지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 재무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디지털 부문 인재 영입으로 디지털 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4일 디지털사업부문장에 원만호 상무보를, BDA(빅데이터분석)부문장에 고영현 상무보를 선임했다.

원 상무보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네이버 모바일플랫폼 실장,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캠프모바일 미국법인 CEO,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카드 플랫폼기획실장, 2019년부터 최근까지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모바일 사업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고 상무보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카드에서 비즈애널리틱스팀장을 맡아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도맡았다. 삼성카드를 떠난 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넥스클라우드에서 연구소장을 지냈다. 이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 대표 컨설턴트를 맡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