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진단] 미국 경기부양책 3가지 쟁점,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펠로시 의장의 한판 승부

트럼프 대통령의 벙원퇴원 트위터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2.1% 다우지수는 1.6%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의 부활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에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 치료제가 주효했다고 알려지면서 코로나 지료제와 백신 관련주가 주목을 끌고있다. 한국 코스닥 코스피 증시에서는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신풍제약 파미셀 그리고 부광약품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45M 15S
NASDAQ Composite 11314.69 +239.67 2.16%
Nasdaq-100 Index 11491.90 +236.21 2.10%
DOW INDUSTRIALS 28125.87 +443.06 1.60%
S&P 500 3404.84 +56.40 1.68%
RUSSELL 2000 1576.2896 +36.9927 2.40%
S&P MIDCAP 43.2928 UNCH
NYSE COMPOSITE 12913.3432 +163.5557 1.28%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썼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6시 30분은 한국시간 6일 오전 7시 30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의 글을 올린 시간은 오후 2시 37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위터에서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고 말했다.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경험을 앞세워 향후 전염병 대유행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심각성을 경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말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며 "나는 20년 전보다 더 상태가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벡신과 치료제의 조기승잍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한 후 트럼프 퇴원 소식 이후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날 뉴욕증시의 회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미국 부양책 협상 그리고 미국 대선이었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7%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