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증권거래소는 1일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 시간) 도쿄증권거래소는 이날 시세 정보 전달에 장애가 발생해 전 종목의 매매를 정지했다고 보도했다. 주문 접수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의 각 증권 거래소도 시스템 장애로 전 종목의 매매가 정지됐다.
시장에서는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 주가는 크게 무너지는 것으로 예상하지만 선물의 움직임을 보면 그러한 기색은 없는 것 같다. 현물 시장 재개 후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 시스템을 개발한 후지쯔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도쿄증권거래소와 함께 이날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