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는 1일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의 각 증권 거래소도 시스템 장애로 전 종목의 매매가 정지됐다.
정상적으로 매매하고 있는 오사카증권거래소의 닛케이 평균 선물에도 영향을 줘 동 12월물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90엔 상승한 2만3270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 주가는 크게 무너지는 것으로 예상하지만 선물의 움직임을 보면 그러한 기색은 없는 것 같다. 현물 시장 재개 후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 시스템을 개발한 후지쯔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도쿄증권거래소와 함께 이날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