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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6시30분…한남IC-만남의광장 정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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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6시30분…한남IC-만남의광장 정체 '심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한남IC에서 만남의광장까지 4시간30분이나 소요되는 등 정체가 심각하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추석 연휴를 맞아 한남IC에서 만남의광장까지 4시간30분이나 소요되는 등 정체가 심각하다. 사진=뉴시스
추석날인 1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부산은 6시간 30분, 서울과 울산은 7시간, 서울과 대구는 6시간 20분, 서울과 목포 6시간, 서울과 광주 6시간, 서울과 대전 3시간 30분, 서울과 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한남IC에서 만남의광장까지 정체가 심해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다 4시간 42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향은 한남IC~잠원IC 1.5Km 구간, 잠원IC~반포IC 1.2Km 구간, 반포IC~서초IC 2.3Km 구간, 승리교~오산IC 2.7Km 구간의 정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방향은 양재IC~서초IC 2.5Km 구간을 제외하고는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등 10㎞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등 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 부근, 이천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덕평∼호법분기점 부근 등 2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대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석으로 전체 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일부 구간의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가장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