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자 결정 지연될 가능성과 코로나19 확산세 우려 때문

30일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S&P 500 선물은 0.9%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도 1% 내렸다.
개별 종목 중에는 월트디즈니의 주가가 정규장 개장 전에 2.7% 하락해 눈에 띄었다.
월트디즈니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테마파크 개장이 힘들어짐에 따라 직원 2만7000명을 일시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이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물지수 하락은 11월3일 대선 이후 후보들의 승복이나 최종 결과 발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날 토론회를 지켜본 투자자들 사이에 제기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WSJ은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