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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방부, 북한 사살 실시간 감청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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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방부, 북한 사살 실시간 감청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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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청와대와 국방부는 29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당시 감청 내용을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오늘 모 매체의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 제하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당시 우리 군이 획득한 다양한 출처의 첩보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다"며 "따라서 사살이라는 내용으로 유관기관과 즉시 공유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다만 우리 군은 단편적인 첩보를 종합 분석해 추후에 관련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실종 공무원 A씨가 서해 등산곶 인근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2일 오후 3시30분 전부터 북한군들의 교신 내용을 무선 감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고, 9시40분께 현장에서 '사살했다'는 보고가 윗선에 올라갔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처를 알 수 있는 구체적 정황이 담긴 내용을 막무가내로 보도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