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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3%, 온실가스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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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3%, 온실가스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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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CEO스코어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33%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를 제출한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온실가스 배출 원단위)이 2017년 매출 1억 원당 25.3t에서 지난해에는 24.7t으로 줄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이 1904조 원에서 1946조 원으로 2.2% 증가한 데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8235만t에서 4억8118만t으로 0.2% 줄인 결과다.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제활동 지표로 나눈 값을 뜻한다.
전체 19개 업종 가운데 15개 업종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업종은 매출 1억 원당 236.2t에서 144.3t으로 38.9%를 줄여 감소폭이 가장 컸다.

운송 15.5%, 생활용품 14.6%, 유통 14.4%, 식음료 13.3%, 제약업종 13.1% 등은 두 자릿수로 줄였다.

반면 IT·전기전자는 13.2%, 철강 6.9%, 통신 5.4% 등은 원단위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포스코에너지가 2017년 698.3t에서 2019년 307.3t으로 56% 줄였다.

신세계 49.8%, 카펙발레오 48.6%, LG전자 47.8%, 국도화학 47.2%, 오리온 47.1%, KCC 45.4%, 한솔테크닉스 43.8%, KG케미칼 4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10% 이상 줄인 기업은 조사대상 200개 가운데 67개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