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설명회가 어려워져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동영상 자료를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 자료는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주요 내용을 학생 및 학부모의 눈높이로 친근히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4종의 동영상 자료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리플릿 설명 영상▲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전하는 서울형 고교학점제(1·2편)▲서울형 고교학점제 오해 타파 영상 으로 구성됐다.
'서울형 고교학점제 리플릿 설명 영상'은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및 2020년도 현황이 집약되어 있는 리플릿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서울형 고교학점제로 미래를 설계하는 고등학교의 모습에 쉽게 그려내어, 현재 초등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닐 학교의 모습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전하는 서울형 고교학점제'(1·2편)는 현재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공유캠퍼스,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당곡고, 불암고, 인헌고 학생들이 직접 등장하여 다양한 고교학점제 활동들을 펼쳐 보여준다.
올해 11월에는 중3 학생들을 위한 ‘미리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도 워크북 설명 동영상과 함께 만들어져 학생들의 이해를 더욱 도울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 자료들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고 QR코드도 제공되어,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손쉽게 접속하여 고교학점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를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기반 조성의 해로 삼고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으로서 서울형 고교학점제가 미래교육의 주축을 감당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