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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印 ‘디왈리 특수 잡아라’, '온라인 판매' 공략나서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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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印 ‘디왈리 특수 잡아라’, '온라인 판매' 공략나서는 삼성

삼성 인도 법인 ‘온라인 판매’ 구축…아심 부사장 “온라인 점유율 30% 초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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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온라인 스토어 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갤럭시A·M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F 시리즈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제품군을 넓히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내달 8일부터 인도의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에서 삼성전자의 중저가폰인 갤럭시F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

아심 와르시(Asim Warsi) 삼성 인디아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F 시리즈는 인도의 젊은 고객들의 급증하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판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인도의 최대 전통 축제인 ‘디왈디’를 겨냥한 것이다. '빛의 축제'라고 불리는 디왈리는 힌두교에 뿌리를 둔 인도 축제로, 이 기간은 인도의 최대 쇼핑 시즌으로 꼽힌다.
삼성 인도 법인은 ‘디왈디 특수’ 기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줄면서 온라인 판매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왔다.

와심 부사장은 “강력한 축제기간을 앞두고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전체 온라인 공간에서 우리의 시장 점유율은 연말까지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은 인도에서 중저가 라인업도 한층 강화시켰다. 갤럭시A·갤러시M 시리즈에 이은 갤럭시F 시리즈는 200달러에서 250달러 수준으로, 인도 중저가 시장 지배력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19일 “새로운 ‘갤럭시F’가 당신에게 흔적을 남길 것”이라며 ‘Full-On’이라는 문구가 목덜미에 새겨진 청년의 뒷모습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대대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삼성은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F 시리즈는 플립카트 통해서만 판매하기로 했다.

14억 인구의 거대시장인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인도는 중국과의 국경분쟁으로 반중 정서 확산으로 탈중국화 움직임에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이 인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중국 중저가 제품이 삼성전자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삼성으로선 점유율 확대의 긍정적 환경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