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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니콜라 서학개미 곡소리 배터리데이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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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니콜라 서학개미 곡소리 배터리데이 배신

코스피 코스닥 2차전지주 비상 LG화학 SK 이노베이션

뉴욕증시 테슬라 마감 주가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테슬라 마감 주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0.93 % 떨어진 상태로 마감했다.
배터리 데이에 투자자의 실망과 배신감이 주가 폭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니콜라에 이어 테슬라 마저 흔들리면서 뉴욕증시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관련주들이 일대 위기에 처했다.

테슬라 주가 하락급락으로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2차 전지주 LG화학 SK 이노베이션 등이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다음은 뉴욕증시 나스닥거래소 테슬라 마감 주가
1 Year Target $295.00
Today's High/Low $412.15/$375.88
Share Volume 89,317,347
Average Volume 79,125,885
Previous Close $424.23
52 Week High/Low $502.49/$43.67
Market Cap 354,819,934,511
P/E Ratio 989.79
Forward P/E 1 Yr. 573.28
Earnings Per Share(EPS) $0.38
Annualized Dividend N/A
1 Year Target $295.0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증시에서 이틀째 '배터리 데이'의 충격파를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는 개장하자 마자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 400달러 선이 무너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는 앞서 23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기술 등을 설명하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주재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주행 수명 '100만마일(약 161만㎞) 배터리' 계획과 비용 절감 목표 등 두 가지 중대한 내용을 발표에서 빠뜨린 데 실망하며 주식을 내다팔았다. 당초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서 '100마일 배터리' 를 발표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한편 존슨앤드존슨(J&J)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마지막 임상(3상)에 들어갔다. 이 보도 이후 뉴욕증시에서는코로나백신 제약바이오관련주들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은 통상 2회 접종이 요구되는 타사 코로나 백신들과 달리 1차례만 접종하는 것이 주 특징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