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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화학, 인니에 배터리 공장 건설?…"인니 투자청장, 공장 유치 위해 韓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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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화학, 인니에 배터리 공장 건설?…"인니 투자청장, 공장 유치 위해 韓 방문"

외신 "LG화학-인니 정부, 배터리 공장 건설 위한 협상 진행"…LG화학 "사업 관련 확인해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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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 일각에서는 LG화학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최근 배터리 사업부문 독립을 선언한 LG화학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이 인도네시아 내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유치를 위해 한국 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흐릴 청장이 방문하게 될 구체적인 한국 업체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LG화학과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물밑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가 LG화학, 중국 CATL과 리튬배터리 개발을 위한 투자협력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생산국으로 2030년에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따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전 세계 니켈 원광의 20%가 인도네시아에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17일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선언하고 대규모 투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신설법인을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