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은 22일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롯데마트 전국 6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운행하는 모든 디젤차는 환경 규제에 따라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SCR이 달린 차량은 요소수를 정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자동차, 스카니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 차량에 사용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이 롯데마트를 통해 출시한 제품은 3.5리터 용량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고 운전자가 직접 주입하기 쉽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소비자가 더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마트에 입점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유통 채널(경로)을 확보해 고품질 요소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