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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美 사망자 20만명…한국·베트남전 미군 사망자 숫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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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美 사망자 20만명…한국·베트남전 미군 사망자 숫자 돌파

세계 사망자의 20%, 겨울철 상상하기조차 힘든 공포의 시간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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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세계적으로는 이른 시일 안에 1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사진=mynews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가 20만 명에 육박하고, 세계적으로는 이른 시일 안에 1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사망자가 세계 전체의 20%가 넘는다는 통계는 미국 정부도 부인하기 힘들다. 전쟁이 아닌 특정 질병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가 세계의 20% 이상을 차지한 경우는 역사상 없었다.

미국인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숨진 미군의 숫자를 합한 것과 같다고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설명했다.

아직도 매일 8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이 숫자는 조만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20일(현지시간)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사망자가 20만명에 달하는 공포의 시간이 도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가을에 올해 봄처럼 또다시 경악스러운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NYT는 “예측하기조차도 힘들 정도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나라는 최소 73개국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북반구 지역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는 개별 국가들의 정책에 따라 조금씩 속도와 방향일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확진자 숫자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확진자가 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어들곤 했다. 확진자 발생 속도가 느려지면 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그리되면 다시 확진자 발생 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텍사스대학의 질병 전문가인 캐서린 트로이시 교수는 “코로나19는 여러 측면에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또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NYT는 지난 7월 이후 미국의 신규 확진자 발생 숫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온도가 낮아지면서 다시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