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림들은 1829년 화가 나이 70세 때 미출간된 책의 삽화용으로 그려진 흑백화다. 그림들은 1948년 공개 경매를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사라졌다가 70여년만인 2019년 파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대영박물관은 성명에서 "그림들은 신화와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들로, 호쿠사이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던 중국판 인류문명 기원에 대한 사색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대영박물관은 새 그림들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한 후 특별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영박물관은 일본외 지역 중 호쿠사이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