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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 “미국 대선 앞두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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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 “미국 대선 앞두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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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현대경제연구원은 20일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 이슈'에서 "과거에도 미 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가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변수까지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욱 증폭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강세 흐름을 막으려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가 도입하면 '환율 전쟁'으로 번질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원은 또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경제 갈등은 교역 부문을 넘어 미래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기술 전쟁'의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미국을 넘어서는 투자를 하고 있어 미국의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미국의 반중국 정서와 중국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정책을 고려하면 미·중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은 양자택일을 강요받거나 중국의 기술 국산화율 영향을 받는 등 부정적 요인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