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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비대면 헌금시장 본격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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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비대면 헌금시장 본격 경쟁 돌입

하나은행도 비대면 헌금 서비스 가세...카카오페이, 관련 서비스 예고
시중은행, 핀테크기업 관련 시스템 속속 마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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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헌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각사
KB국민은행이 문을 연 비대면 헌금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핀테크 기업까지 가세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디지털성금서비스’의 1호 사업으로 개신교 대상 ‘디지털헌금바구니’서비스를 출시했다. 성도는 교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헌금이 가능하며 교회는 헌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헌금은 앱을 다운받거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고 교회는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다.

‘디지털헌금바구니’의 특징은 헌금봉투의 색상, 성경문구 설정 등을 통해 실제 헌금봉투처럼 구현된 점과 성도는 기도제목 작성 등 감사의 마음과 경건함을 담은 헌금을 간편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종교 활동 지원을 위해 디지털성금서비스를 출시햇다”며 “언택트 시대의 금융지원이 필요한 영역에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개신교를 시작으로 다른 종교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비대면 헌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다.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는 CMS 기반의 서비스로 단순 계좌 이체 방식을 개선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SMS문자, 교회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화면 메뉴, QR코드, NFC방식 등으로 손쉽고 다양하게 헌금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또 6자리 숫자의 간편비밀번호 만으로도 종교 단체별 전용 모바일 헌금에 접속해 편리하게 헌금 할 수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는 CMS 시스템을 통해, 헌금 종류, 헌금의 종류별로 입금되는 계좌, 감사의 말씀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고 헌금 종류별 기도문과 헌금한 사람 등의 정보를 자동 집계해 기도문 등을 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비대면 헌금 서비스는 시중은행은 물론 핀테크업체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너미로 헌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분기 중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교회행정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과 협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비대면 헌금 서비가 속속 출시하면서 다른 시중은행과 핀테크 기업업들과 관련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