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342대 판매, 7월 799대로 급증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자동차시장 정보위원회(AMIC)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7월 한 달간 799대가 팔려 현지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상반기 판매량이 2342대로 월 평균 390여 대꼴이다. 그러나 7월 이후 판매가 두 배로 급증했다.
스포티지는 이집트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장치)으로 판매 중이다. 1.6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1kg·m를 발휘하고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
기아차는 2018년 이집트 자동차 관련 업체 EIT와 현지 조립생산(CKD)에 합의하고 생산시설을 확보한 후 그해 12월 SUV 쏘렌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