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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자체개발 '차세대 배터리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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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자체개발 '차세대 배터리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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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로드러너’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셀. 사진=일렉트렉
전기차 업계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배터리 데이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독자 개발 차세대 배터리의 일부가 드러났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내부적으로 가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배터리 프로젝트 ‘로드러너’에서 개발된 배터리 셀이라면서 사진 2장을 16일 단독공개했다.

아직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로드러너 프로젝트는 배터리 데이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혀온 것으로 내연기관 생산원가와 비슷한 수준의 저렴한 전기차 배터리를 협력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대량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일렉트렉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자 개발한 배터리 셀의 직경은 현재 테슬라의 배터리 협력업체 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1에서 생산해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 탑재하는 고성능 원통형 ‘2170 배터리 셀’보다 두배 정도 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배터리 셀이 커지면 전기차 차체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의 수를 줄이면서 배터리 용량은 크게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터리 셀 직경이 두배로 늘어나면 배터리 셀의 용적은 4배로 늘어난다. 배터리 팩 생산원가를 줄이면서 배터리 용량은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의 조립공장에서 이 신개발 배터리의 시험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실제 양산은 신축이 결정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기가팩토리 5)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