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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유명해진 계기는?...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평양시 전투 세트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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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유명해진 계기는?...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평양시 전투 세트장 제작

영화촬영소로 잘 알려진 합천영상테마파크가 5일 전파를 타고 있다.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평양시가지 전투 세트장을 제작 영화 흥행 후 많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자 합천군이 본격적으로 영상테마파크(영화·드라마·CF 촬영장)로 조성하였다.
2004년 4월 개장하였으며, 면적은 약 7만 5,000㎡에 이른다.

증기기관차·탱크·장갑차 등이 서 있는 폐허가 된 평양시가지를 비롯하여 전차가 오가는 거리, 조선총독부·헌병대 건물, 경성역·반도호텔·세브란스병원·파고다극장, 책방·목욕탕·이발소·양장점·살롱·찻집 등 1930~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시가지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1960~1980년대 서울 소공동거리도 만들어져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모던보이>를 비롯하여 드라마 <서울 1945>, <경성스캔들>, <에덴의 동쪽> 등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다. 개장시간은 09:00~18:00(11~2월은 17:00까지)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로부터 10km 이내 거리에 있는 주변관광지는 합천호관광지와 황계폭포, 황매산 등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