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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톡,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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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톡,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품는다

과기부, 규제 샌드박스 허가 승인…‘모바인 운전면허증’ 서비스 연내 서비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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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네이버 앱에 구현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터넷 업계 공룡인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연내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규제 샌드박스(ICT) 과제 심의 결과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임시허가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는 운전면허증 정보를 스마트폰내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꺼내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등록한 운전면허증 정보는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 상 정보와 연동돼 위변조 위험성이 있는 오프라인 운전면허증보다 신뢰도가 높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은 안전한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 이용을 위해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네이버는 이번 임시 허가 획득을 계기로 연내 ‘네이버 인증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 발송하는 전자문서 확인부터 운전면허 증명, 편의점에서의 성인 여부 확인까지 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 네이버 앱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 접속하는 과정에 자사가 갖춘 로그인 보안 기술, PKI방식의 암호화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접목, 운전면허 확인 페이지에는 캡처 금지 기술을 검토하는 등의 보호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네이버 앱이 이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서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도 연내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은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하여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오프라인 신원 확인과 운전면허 자격 증명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본인확인 과정을 거치고 전자서명을 위한 인증서를 생성한 뒤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에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으로 신원 정보와 일치 여부를 검증하고, 카카오뱅크의 신원확인 기술을 이용하여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친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라며 “카카오는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