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이면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던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의 모습을 올해는 만나볼 수 없다.
은행나무숲의 유기춘 농장주는 “매년 노랗게 물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가을추억을 제공했던 은행나무숲을 올해는 개방하지 않게 되어 아쉽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더욱 아름답게 물든 황금빛 숲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