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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2차 폭발, 실업 보험수당 고용지표+ 코로나백신 임상 성공 제약바이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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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2차 폭발, 실업 보험수당 고용지표+ 코로나백신 임상 성공 제약바이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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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앞ㅎ 월스트리트 역사 모습 사진=뉴시스
애플의 시가총액 2조 달러 돌파로 기술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재유행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비트코인 그리고 국제유가 금값 등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채 한치 앞을 알수 없는 혼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지표 개선 소식은 호재이다.

코로나 재확산 재유행 공포로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을 위협하고 있다. 미-중 충돌과 긴장 고조도 미국 뉴욕증시 향방에 변수가 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들의 분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기 부양책은 표류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여전히 협상의 돌파구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99 포인트 비율로는 1.0% 하락한 2만2880.62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4.53포인트(0.9%) 하락한 1599.20로 닫았다.
중국 증시도 크게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4.23포인트(1.3%) 급락한 3363.9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59.93포인트(1.19%) 하락한 1만3320.92로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4.97포인트(0.96%) 내린 2587.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조지워싱턴대에서 주최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에서 현재 6개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미 최소 두 개의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 돌입으며 두 프로젝트는 각각 3만명, 6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또 곧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러시아에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은 '가짜'라고 규정했다.

앞서 20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지수가 85.19포인트(0.31%) 하락한 27,692.88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3포인트(0.44%) 내린 3,374.85에 또 나스닥 지수는 64.38포인트(0.57%) 하락한 11,146.46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즉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이 실망스러웠다. 경제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도 수익률 곡선 제어와 같은 추가적인 부양 조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뉴욕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4.79% 상승한 22.54를 기록했다.

20일 코스피는 86.32포인트(3.66%) 하락한 2,274.22에 마쳤다. 6월 15일의 4.76% 하락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 위기 지속이 미국 경제에 큰 부담을 주었으며 앞으로 상당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가 코스피 코스닥 하락으로 이어졌다.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는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셈이 됐다. 개인이 1조77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셀트리온[068270](0.33%)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4.15%)와 SK하이닉스[000660](-4.27%), 현대차[005380](-5.78%)는 크게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5%)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은 27.60포인트(3.37%) 내린 791.14에 마감했다.셀트리온제약(1.28%)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0%)와 씨젠[096530](-1.25%), CJ ENM(-5.3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에 국내 주식시장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에 더욱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고 국내 증시도 무너진 적이 있다. 다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월 수준의 폭락장이 되풀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폭락장과 그 이후 반등장을 겪어 학습 효과가 생긴 데다가 또 유동성 공급 등 시장 불안을 뒷받침할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머니마켓펀드(MMF) 등 대기 상태 자금이 많고 상승장에서 이익을 실현한 자금도 꽤 있다.

가가 내리막길을 걸은 SK하이닉스[000660]가 결국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내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5% 내린 79만4천원, SK하이닉스는 4.27% 내린 7만1천8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총 순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국정운영과 관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방식으로 위임 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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