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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경기 '거리두기' 2단계…"타 시도 이동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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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경기 '거리두기' 2단계…"타 시도 이동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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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16일부터 2주 동안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감염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PC방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했다.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식당과 같은 기존 12개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그러나 12개 고위험 시설 가운데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해서는 4㎡당 1명 등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객실·테이블 간 이동 금지, 1일 1업소 이용 등 방역수칙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2주 후에도 감염 확산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되레 악화되는 경우에는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방역조치를 강화, 2단계 조치를 2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의 경우 대규모 접촉자 조사 또는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시·군·구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3분의 1 수준으로 밀집도를 조정해 등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