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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은 ㈜한화…영업益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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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은 ㈜한화…영업益 ‘5000억’ 돌파

2분기 매출 11조41억·영업이익 5013억…시장 전망치 보다 50% 이상 높아
방산 부문·자회사 선방 영향, 하반기도 ‘순항’…협동로봇사업 양수 ‘경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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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방산 부문과 자회사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한화는 13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1조41억 원, 영업이익 50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82.5% 늘어난 3507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는 “자체사업 및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377억원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 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화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다. 한화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체사업 호조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점진적 수요 개선, 한화생명의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매출 증대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화는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확대와 계열사의 신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지속성장 및 미래가치 확보를 위해 한화정밀기계로부터 협동로봇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한화 기계부문은 협동로봇사업의 로봇공학기술을 활용해 현재 공급하고 있는 물류센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를 고도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