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챗봇으로 상담 가능한 채널이 기존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앱에서 최근 ‘마이 데이터(My Data)’ 관련 서비스로 전면 개편한 ‘리브 메이트(Liiv Mate)’ 앱으로 확대되고 향후 KB국민카드 쇼핑몰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슬라이딩 팝업’ 상담을 신설해 이용한도, 포인트·마일리지, 쿠폰·바우처 등 상담 빈도가 높은 30여 종의 업무는 상담 희망 내용을 입력하면 채팅 화면 전환이나 거래 연동 없이 채팅창에 뜨는 팝업 화면을 통해 필요한 상담과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챗봇 서비스의 모바일 컨시어지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도록 금융 스케줄러, 개인화 메뉴, 문자메시지와 챗봇 상담 연계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도 추가했다.
‘금융 스케줄러’는 고객의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해 고객별로 향후 14일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 이용 실적, 이용 한도, 카드 대금 결제 등 금융 업무와 주요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관련 상담을 제안한다.
‘챗봇 메뉴 개인화’ 기능의 경우 고객 상담 이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카드 이용 상담, 혜택 상담 등 고객의 상담 빈도가 높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챗봇 접속 시 우선 배치해 보여준다.
카드 이용 행태와 상담 이력 분석을 기반으로 ‘플로팅 메시지’와 ‘톡 배너’를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시하고 맞춤형 카드 상품과 이벤트도 안내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