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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아트크라이슬러 "우리가 뇌물 뿌렸다는 GM 주장, 터무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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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아트크라이슬러 "우리가 뇌물 뿌렸다는 GM 주장, 터무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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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본사. 사진=로이터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경쟁사 피아트크라이슬러(FC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마련된 법정에서 FCA측이 “우리가 자동차 노조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면서 GM 노사협상에 악영향을 끼치도록 했다는 GM측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미시간주 법원에 제출한 변론서에서 FCA측 변호인단은 “GM측 주장은 3류 스파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GM은 지난해 11월 20일 “FCA가 최근 수년간 전미자동차노조(UAW)와 FCA 노조에 뇌물을 주면서 GM 노사 협상을 망치게 사주했다”며 GM을 상대로 미시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GM은 지난주 미시간 법원에 제출한 신청에서도 FCA가 연방 수사당국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 은행계좌를 이용해 2명의 전직 UAW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핵심 관계자들에게 수백만달러의 뇌물을 먹였다고 거듭 주장했으나 FCA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 2명은 데니스 윌리엄스 전 위원장과 론 게텔핑거 전 위원장으로 이 가운데 론 게텔핑거 전 위원장은 별도로 낸 성명에서 자신은 해외 계좌가 없다며 GM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