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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 독일 큐어백, 나스닥 상장 2900억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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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 독일 큐어백, 나스닥 상장 2900억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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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큐어백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독일 바이오업체 큐어백(Curevac)은 10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 최대 2억4500만 달러(약 291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큐어백은 이날 나스닥에서 주식공모(IPO)를 통해 신주 최대 1533만 주를 주당 14~16달러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큐어백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백신 개발과 제조능력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큐어백은 독일 대형 소프트웨어회사 SAP의 공동창업자 디터마어 호프의 산하에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끄는 재단이 지원하는 외에 독일 정부, 카타르 투자청(QIA), 영국 제약회사 그락소 스미스클라인(GSK)도 출자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