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4차 추경' 편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긴 장마와 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막대하다"며 "지금 쓸 수 있는 예비비 정도로는 대처하기 어렵다. 불가피하게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경기 하강을 억제하고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발생하는 고용 위기와 실업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4차 추경이 필요하다"며 "8월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히 4차 추경을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수해 복구용 추경 편성을 주장했고,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예산이 책정된 게 없다면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