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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휴가지 맛' 즐기세요…'홈케이션' 건강식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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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휴가지 맛' 즐기세요…'홈케이션' 건강식품 눈길

휴가지의 맛과 향을 불러일으키는 제품 주목
기내식부터 레스토랑 간편식까지 다양하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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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해외여행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CU
코로나19와 길어지는 장마로 여름 휴가 대신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름 휴가의 대안으로 ‘홈케이션(Home+Vacation)이 떠오르며 식품업계는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휴가지의 맛과 향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CU의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는 실제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기내식을 주문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포크 플리즈’ ‘치킨 플리즈’ ‘비프 플리즈’ 3종으로 출시됐다. 은박 용기에 다양한 음식들이 하나로 담겨 나오는 기내식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일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랜선 여행’ 준비에 제격인 상품이다.

롯데푸드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는 캠핑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바비큐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진한 갈비 양념을 바른 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굽고, 이를 직화로 한 번 더 구워 한층 풍부한 육즙과 불향 가득한 맛을 살렸다. 석쇠에서 구운 듯한 격자무늬는 야외 바비큐 느낌을 한층 더해줘 집에서 캠핑을 즐길 때 곁들이기 좋다.

대상 청정원은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등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야 상온 안주 6종’을 출시했다. 파우치를 오픈하지 않고 그대로 세워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완성되며 실온에서 9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 상온 제품에서 맛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휴가철 홈술족들의 안주 선택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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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석 셰프가 운영하는 '유면가'의 '명태회 비빔 막국수'가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출시됐다. 사진=SG다인힐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맛집 메뉴를 구현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눈길을 끈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1976년 창립 이래로 국내 외식 명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원가든은 지난 6월 ‘서울식 물냉면’과 ‘서울식 비빔냉면’ RMR 제품을 출시했다. 44년의 노하우가 담긴 양지육수의 깊은 맛과 과일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식 물냉면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장점을 살려, 깊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부드러운 메밀면의 식감이 특징이다. 서울식 비빔냉면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깔나는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메밀면의 조화를 보여준다.

이유석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유면가’는 한·중·일 삼국의 면 요리 철학을 담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미식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6월에 출시된 유면가 ‘명태회 비빔 막국수’ RMR 제품은 시원한 국수와 비법 양념, 명태 회무침의 감칠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CJ에서 출시한 ‘고소한 콩국수’는 경주 미정당의 제면 기술로 만든 생면과 콩, 견과류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든 콩국 소스로, 일반적인 콩국수의 견과류가 추가되어 더 고소하고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