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키트는 이미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와 국가건강품질관리연구소(INCQS)의 평가에서 승인을 받았다. 래피젠의 신속 진단 키트 수입은 1000만 헤알(약 22억 원) 이상을 투자한 바이오크레딧이 진행하기로 했다.
래피젠은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신속한 검사 개발을 위해 운영해온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올해 3월 래피젠은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키트는 '블랙 골드 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최초의 검사로 높은 감도와 특이성이 특징이다. 현재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의 표준은 RT-PCR이지만, 검사 결과는 최고 48시간 이내에 나온다.
래피젠의 로베르타 베빌라카 연구원은"BIOCREDIT COVID-19 Ag 검사는 RT-PCR보다 저렴하다"면서 "병원이나 실험실로 보낼 필요가 없어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