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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경제 활성화로 경제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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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경제 활성화로 경제성장 이끈다"

효성, 탄소섬유.액화수소 플랜트 공장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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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53)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제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탄소섬유 1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효성그룹은 지난 4월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남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약 3만m²(약 9075 평)부지에 세워질 이번 신설공장은 연산 1만3000톤으로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액화수소는 기체상태 수소보다 운송과 보관이 쉽고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50곳에 충전소를 신설하고 기존 70곳 설비도 확충하는 등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자동차를 비롯해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효성은 연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수소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효성의 탄소섬유와 액체수소 공급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보급목표를 발표하며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8월 효성의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효성의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액화수소 관련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