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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스라엘 타워섹 전 주주, 하먼 인수 계약 위반 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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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스라엘 타워섹 전 주주, 하먼 인수 계약 위반 소송제기

청구 금액은 약 1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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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아비브 지방 법원의 외관. 사진=Zirat Hanadlan
하만인터내셔널에 인수된 지 4년 만에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동차 사이버보안업체 타워섹의 주주 중 한 명이 인수협정을 위반했다며 매수자를 고소했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테크 전문지 씨테크(CTech)에 따르면 매도자를 대리하는 타워섹의 전 주주 오드 와이스(Oded Weiss)는 16일 텔아비브 지방법원에 낸 청구서에서 하만이 인수 계약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청구는 3400만 셰켈(약 1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법원에 따르면 인수 계약금은 두 번에 나눠 지불하기로 했다. 1차 지불 금액은 4500만 달러다. 추가 지불 금액은 약 3000만 달러로 회사 솔루션을 다른 제조업체에 판매하게 되면 지급하기로 했다.

하만과 경영진은 반기 재무제표 보고를 통해 수익에 대해 자세히 공시하기로 약속했으나 공시를 회피하고, 인수금액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오드 와이스는 "회사 솔루션이 다임러, 피아트, 포드 등의 글로벌 제조업체에 판매됐지만 약 200만 달러의 금액만 입금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업체인 하만은 2016년 7500만 달러 규모로 타워섹을 인수했다. 타워섹은 차량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외부 침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방화벽과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