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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에 한국기업 참여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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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에 한국기업 참여 '러브콜'

한-우즈벡 비즈니스협회 양국간 화상회의 개최, 열병합 기술에 관심...현대엔지니어링도 참여 의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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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에서 열린 우즈벡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 화상회의의 모습. 사진=러시아 DUNYO 홈페이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5일 러시아 DUNYO, 아제르바이잔 trend 등 외신과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KUBA)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인천의 협회 대회의실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화상회의를 열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ana) 주(州) 쿠바소이(Quvasoy)의 노후화된 수력발전소 현대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쪽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전략영업 파트의 하종현 전무 등 회사 관계자 3명, 한-우즈벡 비즈니스협회 김창건 수석부회장 등 2명,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참사관이 참석했다. 우즈벡 쪽에서도 압두라마노프(Abdurakhmonov) 부지사 등 페르가나주 관계자들이 화상회의 파트너로 나왔다.

이번 한-우즈베키스탄 화상회의는 지난달 가니예프(Ganiev) 페르가나 주지사의 한국 방문 때 논의됐던 프로젝트 내용을 좀더 구체화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향후 진행 일정을 협의하는 후속절차였다.
회의에서 양측은 쿠바소이 수력발전소의 현재 상태, 신규 시설의 재건 또는 건설 전망, 사업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략 등 구체적인 정보를 서로 주고받았다.

이같은 협의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타슈켄트지사 직원들의 쿠바소이 노후 발전소 현장 방문 ▲양측 실무자회의 개최 ▲사업 타당성조사(F/S) 수행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진행하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측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열병합 기술 도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쿠바소이 지역의 열공급 시스템 현대화 작업에 한국의 열병합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집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현대엔지니어링도 쿠바소이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 수행에 관심을 보이며, 회사 전문가들을 페르가나 지역으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는 지난 5월 22일 공식 출범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발전시킨 조직체다. 초대회장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출신인 김용구 신동그룹 회장이, 수석부회장에 김창건 에버그린모터스 대표가, 명예고문에 경영자총협회 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나란히 추대됐다.

협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무역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 양국 기업인 교류, 우호증진사업 개최, 원조개발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