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두산위브3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용인-127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자 발생을 보고하고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A씨는 입국 당시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병상이 결정되는 대로 A씨를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6명이 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