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재택근무를 내년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버는 “탄력 근무제를 기반으로 발전해온 기업으로서 우버는 직원들이 장기적인 확실성 속에서 탄력적으로 일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아울러 재택근무 환경을 갖추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일인당 500달러(약 60만원)를 사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우버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지역 영업소들이 내년 6월 전에 다시 문을 열 경우 직원의 희망에 따라 재택근무와 출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근무 평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우버는 약속했다.
내년 봄께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내년 6월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는 계획은 확정된 것이라고 우버는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