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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코로나19 통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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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코로나19 통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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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통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현황에 관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아닌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터뷰를 한 조너선 스완 기자는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며 "미국의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 한국, 독일 등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면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완 기자는 인구 5100만 명인 한국에서 3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면서 "한국과 비교해 미국의 인구가 'X'명이고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X'라고 말하는 건 분명 적절한 통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모를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이 통계를 위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 나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그들은 급증이 있다"고 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한국이 사태 초반 공격적인 접촉 추적, 검사, 격리로 코로나19를 한 달 만에 억제했다고 전했다.

또 언론인과 전문가들은 3월 중순 미국과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비슷했다는 점을 재차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검사, 접촉 추적, 격리라는 포괄적 시스템을 신속하게 실행한 반면 미국은 이들 핵심 조치를 확대하는데 느렸다고 꼬집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