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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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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무라시코 보건장관 “임상시험 마치고 백신 등록 서류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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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사진=뉴시스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10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량 예방접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1일 (현지시간) 무라시코 장관은 국영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에 본부를 둔 국가연구시설인 가말리아 연구소가 임상시험을 마친 후 백신 등록을 위한 서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라시코 장관은 "의사와 교사들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며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말리아 연구소는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을 연구해왔지만 백신이 개발되고 있는 속도가 빨라 러시아 밖에서는 백신의 효능과 진전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진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거의 84만4000건의 환자를 발생시켰으며, 1만4000명 이상이 이 나라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COVID-19를 예방할 수 있는 주사를 가장 먼저 생각해내기 위해 각국이 경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가능한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러시아는 앞서 8월 10일 또는 그 이전에 가말리아 연구소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승인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