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중인 국립대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7억6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교대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광주교대는 이에 맞춰 클라우드 구축 중점대학과 5G급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광주교대는 전국 교대 학사통합운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부족한 재원에도 학내 ICT 인프라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광주교대 한 관계자는 "디지털기반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비 확보가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성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원격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학습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ICT기반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해졌다"며 "5G급 수준의 고속전산망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교육 정보화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