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 3조9255억 원, 영업이익 9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3조9446억 원 대비 0.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217억 원 대비 23.7% 줄었다.
하지만 조선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분기 대비 환율 하락으로 흑자 폭이 소폭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경영 전략 수정, 비용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 계열사가 노력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견고한 수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