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세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1Kg 현물 금 1g당 5만6860원이었던 금시세는 29일 7만8230원까지 37.58% 상승했다.
KODEX 펀드수익률 계산기로 1월2일 KODEX 골드선물(H)에 1000만 원을 투자한 수익률을 계산하면 7월 29일 기준으로 4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 수익률이 급등한 것이다.
금 시세가 상승하는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불안 현상이 발생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되고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금 투자에 유입되는 자금이 몰리는 복합요인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 시세는 지난 2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 릴레이를 펼치다 29일 소폭 조정을 맞았다. 그러나 30일 다시 반등했다.
앞으로도 금시세의 상승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