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30대가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얻은 은행 빚이 100조 원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현재 30대의 주택담보대출은 116조9000억 원이다.
이는 2년 전보다 20조3000억 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최근 2년 동안 신규 전세자금대출도 30대가 30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신규취급액 71조2000억 원의 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집값 폭등으로 자산격차 확대에 대한 불안감과 주거불안이 30대를 빚더미에 오르게 했다"며 "20여 차례 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남긴 것은 집값 안정이 아니라 청년부채의 급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