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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20일로 발사연기된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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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20일로 발사연기된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2는?

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20일(이하 현지시각) 발사된다. 아나시스2호가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군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이 된다.

한국군은 지금까지 국제 통신 위성과 민간 통신위성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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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통신전용 인공위성 아나시스-2. 사진=에어버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엑스(X) 당초 발사 예정일인 19일 아나시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20일 재활용 로켓인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며 발사 연기를 발표했다.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플리아트나우에 따르면, 당초 발사일은 지난 14일 오후였다. 스페이스X는 '아나시스 2호'를 실어나를 팰컨9 로켓의 2단 추진체를 점검·교체하기 위해 발사를 연기했다.

아나시스는 팰컨 로켓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뒤 로켓에서 분리돼 자체 추진체계를 이용해 계란모양의 타원형 궤도에 먼저 진입한다. 이어 위성 내장 추진 기관을 이용해 적도 상공 3만6000km 높이를 선회하다 정지 궤도에 자리를 잡는다. 아나시스2호는 고정된 지리상의 위치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를 돌면서 통신위성 역할을 한다.

통신위성의 성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신위성 소유주인 한국 정부의 뜻에 따라 기밀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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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각 20일 우조로 올라갈 한국군 통신전용 위성 아나시스-2. 사진=에어버스/스페이플라이트나우트위터

아나시스 2호는 우리 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2014년 록히드마틴과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에 따라 제공받는 위성이다. 록히드마틴은 유럽 방산업체 에어버스방산우주와 하청계약을 맺었고 에어버스가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유로스타 E3000을 기반으로 한 52번째 위성이다.

에어버스는 "넓은 영역에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an-124 대형 수송기에 실어 케키프 커네버럴 공군기지로 수송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