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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풍력발전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보안·예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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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풍력발전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보안·예측 강화

블록체인 기술업체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기반 풍력발전 업무협약 체결...보안·운영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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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에 조성된 한국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풍력발전 분야의 보안강화와 풍력발전 예측진단 등 운영효율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풍력발전 분야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업체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기반 풍력발전 운영·보안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풍력발전 운영·보안솔루션 구축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진흥을 위한 '2020년 블록체인 기술검증 (PoC) 지원사업'의 과제 중 하나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남부발전은 국산 풍력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국내 풍력 기자재사, 시공사와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풍력발전기 100기를 건설하는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강원 태백 '귀네미 풍력발전단지'에 1.65메가와트(㎿)급 발전기 12기를 준공해 100기 건설 프로젝트 중 국산풍력 58기 건설을 완료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의 분산 저장과 검증으로 투명성이 높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활용, 데이터 기반 발전운영과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남부발전은 풍력발전 데이터의 보안성과 무결성(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데이터에 결손과 부정합이 없음을 보증하는 것)을 확보하고 풍력발전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의 기반 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블록체인 기반 풍력 보안·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해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신규 협업사업 개발을 통해 민간과의 상생협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