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가운데 이른바 ‘펜타 톱 100’은 2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펜타 기업에 오른 기업은 25개로 2017년 31개, 2018년 29개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펜타 기업에는 삼성과 현대차 그룹 계열회사가 각각 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종합 랭킹 1위), 삼성물산(8위), 삼성SDS(15위), 삼성SDI(17위), 삼성전기(21위)가 포함됐다.
이중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 세 곳만 2017년 이후 3년 연속 펜타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3개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2018년 당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익 100위권에 들지 못해 펜타 기업에서 탈락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2위), SK텔레콤(7위), SK이노베이션(13위) 3개가 2017년 이후 3년 연속 펜타 기업에 가입했다.
LG그룹에서는 LG화학과 LG유플러스가 9위, 10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17년에는 종합 11위로 포함됐지만 2018년과 2019년에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펜타 기업에서 탈락했다.
포스코(4위), 네이버(11위), 롯데케미칼(12위), 고려아연(16위), 대림산업(18위), 이마트(20위), 아모레퍼시픽(22위), GS리테일(23위), 케이티앤지(24위), GS건설(25위) 등 10개 기업도 상위 100위권에 들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